류현진 한화 복귀 아직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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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는 토미존 수술 이후에 복귀를 했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는 않고 마이너리그에 몇차례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올렸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데뷔 이후에 마이너리그에 등판한 것은 2023년이 처음입니다. 그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마이너리그 등판으로 우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KBO로 복귀해서 한화 1선발로서 활약하자는 의견도 많이 나왔습니다.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 등판 시켰다는 주장이 연일 많아 나왔습니다.

실제로 8월 2일 메이저리그 복귀 첫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한화 복귀설이 나왔습니다.

Come Back

하지만 이런 논란을 한번에 종식시켰습니다. 바로 8월 8일 복귀 두번째 경기에서 본인이 류현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류현진의 전매특허 바깥쪽 체인지업이 아주 예리한 모습을 자아냈습니다. 이전처럼 타자들을 요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 갔습니다.

4회까지 투구수 52개, 무실점 기록하며 특유의 운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4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타구가 류현진의 다리쪽으로 갔습니다. 그대로 다리에 맞았지만 일단 1루로 송구를 했습니다.

이후 바닥에 누우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완벽한 부활을 알렸는데 또 부상이 아닌가 많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단순 타박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

일단 이 경기를 통해서 류현진이 아직도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 종료 이후에 많은 팀들이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나이와 부상 경력을 감안하며 대형 계약은 힘들어도 2~3년 계약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친정팀 LA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화 팬들은 아쉽겠지만 당분간은 류현진 선수의 국내 복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번 복귀로 2023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토론토는 64승 50패로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지구의 볼티모어, 템파베이의 승률이 워낙 높아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시즌 후반기에 와일드카드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 현재 류현진은 직구 145km/h 이상을 던지며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운트를 뺏는 커브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미존 수술 이전에는 직구가 142km/h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복귀 이후에 모든 지표에서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