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연봉, 도루, 메이저리그 경력

배지환 1999년생으로 대구 경북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합니다. 2018시즌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뜁니다.

입단 당시에 피츠버그에게 받은 계약금은 한화로 약 15억으로 꽤 많은 액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마이너리그에 소속된 기간은 총 4년 반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1년 정도 마이너리그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년 반을 마이너리그에 있었습니다.

2022시즌 하반기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됩니다. 정식 계약 연봉은 72만 5천달러로 현재 기준 한화로 계산하면, 약 10억의 금액입니다. 신인 선수라서 최저 연봉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배지환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대 한국인 선수들 중에서 아주 빠른편에 속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선수는 추신수, 최지만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아주 오랜 기간 뛰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박찬호, 김병현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 직행해서 빠르게 뛴 선수는 없습니다.

류현진, 김하성 등의 선수는 KBO에서 7년을 뛰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따라서 20대 중반의 나이에 데뷔를 했습니다.

배지환처럼 20대 초반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 입니다. 또한 앞으로 성장가능성도 많은 선수입니다.

배지환
출처 : 스포티비

툴(Tool)

쉽게 말해서 툴이 좋은 선수입니다. 아주 빠른 발을 갖고 있습니다. 2023시즌에만 벌써 20도루를 했습니다. 중간에 부상만 없었다면 40도루도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컨택이 아주 좋습니다. 100마일 공도 정확하게 밀어서 때릴 수 있는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변화구 대처 능력도 나름 준수합니다.

수비도 내야, 외야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선호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는 살짝 아쉽지만 본인의 빠른 스피드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땅볼 타구에 전력에서 뛰어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2루타에는 3루까지 뛰고 단타에서 2루까지 뛰며 스스로 장타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툴에 대한 장점이 많아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기준으로 한국최고선수 김하성을 넘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꾸준히 성장을 하면 류현진, 박찬호가 세웠던 업적도 달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20대 중반 ~ 20대 후반에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배지환은 20대 초반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포텐이 높다고 보는 것 입니다.

기타

2023시즌부터는 거의 매 경기 출전하며 주전급으로 뛰고 있습니다. 225타석에 출전해서 2할 4푼 정도의 타율과 3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중에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다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최근 다시 복귀해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미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잘 칩니다. 하지만 신인급 선수답게 변화구에 대한 대응은 향상이 필요합니다.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피츠버그 팜에서 유망주 순위 TOP10에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능력을 증명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유망주 순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출장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리그입니다. 구단에서도 그 정도 실력이 있는 선수들에게만 기회를 줍니다.

배지환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계속 기회를 받고 1군에 포함될 수 있는 것 입니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성격과 투지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역동적으로 뛰는 모습은 개성이 넘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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