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미국 드라마 추천

레이 도노반

드라마의 완성도는 아주 높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의 영향으로 추측됩니다.

일단 할리우드에서 오랜 기간 연기 경험이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출연합니다.

하지만 아주 인기있고 유명한 배우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리에브 슈라이버, 존 보이트, 케리스 도시입니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다른 드라마, 영화에서 한번쯤은 봤던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간략한 내용은 주인공 레이 도노반이 유명인들의 심부름을 해주는 내용입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등이 사고를 치면 해결사 레이 도노반이 뒷수습을 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화끈한 액션이 자주 등장합니다. 야구 배트를 휘두르거나 권총을 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액션이 자주 나와서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스토리도 아주 탄탄해서 작품성도 높습니다.

압도적인 스타 배우는 없지만 시즌8까지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증명이 됩니다.

또한 특유의 미국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느낌의 드라마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덱스터

추천 순위 1순위로 거론되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소재 자체가 아주 참신합니다.

덱스터는 사이코패스로 감정이 결여된 인물입니다. 철저하게 정상인처럼 연기하며 마이애미 경찰에서 일합니다.

여기에서 각 종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며 본인의 욕구를 해소합니다.

덱스터는 비정상적인 인물이지만 착한 사람은 절대 해치지 않고 오직 나쁜 사람들은 해치며 살아갑니다.

일종의 배트맨 매운맛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은 원래 정의로운 인물이라서 자경단을 하는 것 이지만, 덱스터는 그냥 자신의 욕구 해소를 위해 자경단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이런 아주 특이한 설정 덕분에 덱스터라는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시즌5까지는 나름 훌륭한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하지만 시즌6부터는 그냥 전개가 이상해집니다.

원래 인기라면 더 많은 시즌이 제작되야 정상이지만 시즌8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래도 최근에 스핀오프 드라마 덱스터 뉴블러드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상반신 노출도 꽤 빈번하게 나오고 덱스터도 경찰에서 일하기 때문에 수위는 높은 드라마입니다.


더 플래시

미국 코믹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과거 동일한 제목으로 1990년대에 제작된 드라마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입니다.

1990년대에 제작된 드라마는 초인 플래시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현대판은 그냥 더 플래시로 한국에서 영어제목과 동일하게 공개됩니다.

일단 슈퍼히어로가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배리 알렌으로 번개처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엑스맨의 퀵실버와 같은 능력입니다.

가싱의 도시 센트럴 시티에는 입자가속도 폭발로 다수의 초능력자들이 생깁니다.

일부 초능력자들이 능력을 이용하여 시민들을 괴롭히는데 플래시가 이것을 막고 도시를 보호합니다.

전형적인 히어로물 스토리를 유지합니다. 다양한 초능력이 매회 다르게 등장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랜트 거스틴, 다니엘 파나베이커 등 화려합니다. 또한 일부 시즌에 해리포터 말포이를 연기했던 톰 펠튼도 등장합니다.

최근에는 플래시를 소재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세계관은 공유하지 않고 그냥 플래시라는 인물만 똑같은 다른 작품입니다.

덱스터와 마찬가지로 시즌5까지는 재미있지만 이후에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