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는 정보처리기사에 이어서 가장 인기 많은 자격증 중에서 하나입니다. 일단 활용되는 분야가 아주 많습니다. 어떤 분야에 지원해도 대부분 가산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매년 3만명 이상이 전기기사에 응시합니다.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인원은 일반적으로 매년 5000~10000명입니다. 합격률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먼저 필기 공부 기간과 전략을 알려 드립니다.
전기기사 필기
- 관련도가 낮은 학과라면 필기만 1년 이상 공부해야 됩니다.
- 비교적 관련도가 높은 공대라면 6개월이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전기공학과라면 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 학과에 상황에 따라서 필기를 합격하는데만 3개월 ~ 1년이 소요됩니다.
- 난이도도 높지만 시범 범위가 많은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일단 전기기사 필기에 직접적으로 다루는 내용 이외에 공업수학 또는 전기지식을 알아야 공부하기 수월합니다. 비공전자라면 처음에 다소 헤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기공학을 대학교에서 공부했다면 비교적 수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기기사 필기는 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필기에서부터 결코 만만한 시험은 아닙니다. 실제로 서울대 출신 공대생도 3개월 이상 공부해서 합격했습니다. 공부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생입니다.
하지만 서울대에 다닌 학생 조차도 최소 3개월은 공부해야 전기기사 필기를 붙을 수 있었습니다. 객관식 4지 선다형이지만, 의외로 전기기사 필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기기사 실기
- 필기와 비교하면 범위가 1/4 수준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 하지만 100% 주관식 서술형이라서 풀이 과정만 틀려도, 해당 문항은 0점이 됩니다.
- 따라서 어떤 이론이나 문제를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장 먼저 빈출 이론을 확실하게 공부합니다. 그리고 기출 15년을 완벽하게 외웁니다.
- 만약에 시간이 남는다면 기출 30년을 공부하면 좋습니다.
합격률만 놓고 봐도 필기는 15~20%, 실기는 5~15%입니다. 시험 범위는 적지만 체감은 훨씬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모두 서술형이기 때문입니다.
필기와 공부 전력이 정반대입니다. 실기는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하지 못해도 최대한 정확하게 천천히 해야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하려고 진도를 나갑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외우지 않고 시험을 봐서 대부분 45~59점으로 불합격합니다. 굳히 30년 기출을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 이론과 15년 기출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두개만 확실하게 해도 60~6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기는 최대한 많은 내용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 문제 유형이 많기도 하고, 4개 중에서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