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셀틱은 스코틀랜드 1부리그 최고 명문팀입니다. 참고로 영국은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가 각각의 축구리그를 운영합니다. 같은 나라에서 다른 리그를 운영한다니 놀랍습니다.
아무튼 셀틱은 레인저스와 함께 스코틀랜드 최상위권 팀입니다. 약간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처럼 독식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인 선수가 3명이나 소속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선수
가장 먼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가 선수가 셀틱으로 이적했습니다. 2001년생의 어린 선수로 수원 삼성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참고로 상주 상무로 군대도 일찍 다녔습니다. 유럽 축구리그 중간에 합류했지만 활약은 쏠쏠했습니다. 20경기 출전해서 7골을 넣었습니다.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강원FC의 양현준 선수의 셀틱 이적설이 계속 나왔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오피셜이 나와서 셀틱으로 이적했습니다. 2002년생의 어린 선수로 K리그에서 주목받는 공격수입니다. 이렇게 어린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한다는 것은 한국 축구에 좋은 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유럽팀에서 한국 선수 두명이 동시에 뛰어도 아주 이례적인 일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에는 부산 아이파크의 권혁규 선수도 셀틱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주 빠르게 이적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비적인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또한 공격 본능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0대 초반으로 2001생입니다.
역대 한국인 선수
과거 셀틱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뛰었습니다. 국가대표 최고 풀백 차두리와 중앙 패스마스터 기성용입니다. 차두리는 유럽 커리어 말년에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뛰었고, 기성용은 유럽 진출 초반부였습니다.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셀틱입니다. 스코틀랜드 리그 자체는 크지 않지만 셀틱이라는 팀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로파리그 진출하고 간혹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갑니다. 따라서 빅클럽에서 이적 또는 임대로 온 선수들고 항상 많고, 유망주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한 팀에서 같이 뛴 사례
셀틱 차두리, 기성용 이외에 유럽팀에서 한국인 선수가 같이 뛴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구자철이 있습니다. 이후에 홍정호도 합류하여 분데스리가 팀에 한국인 선수가 3명이 동시에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인츠에서 구자철, 박주호가 같이 뛰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조규성 선수가 마인츠로 이적할 뻔 했지만 무산되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동시에 셀틱에서 뛰며 오랜만에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가 최근 벨기에 KRC 헹크로 이적하며 이제는 셀틱 듀오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