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023시즌
타격폼을 수정하며 메이저리그를 공식적으로 준비하는 시즌이였습니다. 하지만 바뀐 타격폼으로 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을 겪습니다. 결국 원래 타격폼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던 이정후의 타격과 타율을 회복합니다. 이정후는 고민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적응하려면 타격폼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SSG의 추신수가 이정후에게 원래 하던 타격폼으로도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고 조언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이후 이정후다운 타격을 다시 합니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환상적인 2023년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브레이크를 거쳐서 다시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되서 부상을 당합니다.
발목에 있는 막에 손상되어서 결국 수술을 결정합니다. 재활은 3개월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시즌 아웃이 확정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
일각에서는 시즌 초반의 부진과 하반기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힘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능성이 낮고, 정상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이미 이정후에 대한 분석과 성공 가능성은 작년에 분석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올해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팀의 관심이 식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부상 여파로 연봉 총액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원래 총액 600억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450억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선배 김하성과 비슷한 금액이 될 확률이 있습니다.
이정후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일단 팀의 특징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수비는 좋은데 팀 타율은 낮은 팀에서 이정후를 많이 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가 있습니다. 양키스는 유독 최근 시즌에 타율이 부진합니다.
이런 쟁쟁한 팀들에서 이정후를 영입할 확률이 높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영입된다면 김하성과 같이 뛸 수 있습니다. 김하성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될 수도 있긴 합니다.
4팀 모두 매년 포스트 시즌 진출을 경쟁하는 팀들입니다. 따라서 어느 팀에 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KBO에서 처럼 장타는 많이 못쳐도 충분히 3할은 칠 수 있습니다.
키움의 미래
2024년부터 이정후가 빠진다면 키움의 성적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미 2023년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빠지자마자 팀의 활력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미 김휘집, 임지열이 부상으로 빠져서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유격수 러셀까지 부상으로 결국 계약을 해지 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도슨이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라서 러셀의 공백은 여전히 있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키움은 포스트시즌 가을야구에 대한 미련을 접고, 다음 시즌에 투자합니다.
선발 에이스 최원태를 LG로 트레이드 했습니다. LG에서 이주형, 김동규를 데려왔습니다. 여기에 2024년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받았습니다. 신인 육성에 주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에서 소유하고 있는 구단입니다. 규모가 큰 기업이지만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재정적인 규모가 적습니다. 단일 기업 키움증권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창단부터 계속 신인을 육성하는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