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통깨
2022년 출시된 라면으로 정확한 명칭은 라면왕 김통깨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고소한 맛이 특징적 입니다. 김종민의 광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종민이 김통깨 캐릭터처럼 분장을 하고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 김종민이다!”라고 하자, 김종민이 “아닌데요? 김통깨인데요?”라고 하는 광고입니다.
김통깨 맛
- 참깨라면과 신라면의 어느 중간 맛이라고 설명이 가능합니다.
- 아주 맵지는 않지만 살짝 매운맛이 있습니다.
- 여기에 분말스프만 뜯어도 고소하고 기분 좋은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 건면이라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 후레이크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김과 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 라면을 응용해서 김통깨죽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김통깨 단점
- 끓였을 때 냄새가 강해서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야 됩니다.
-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건면을 사용하는 다른 라면들과 동일하게 양이 약간 적습니다.
-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 4개에 4000원이 넘습니다. 안성탕면이 5개에 3000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지는 않습니다.
라면왕 김통깨 맛있게 먹는 방법 및 특징
한봉지에 대략 1200원 하지만 여전히 매력이 있습니다. 1000원대에 고급 프리리엄 라면의 느낌도 살짝 듭니다. 김통깨를 먹으면 라면이라기보다는 식사로 생각 됩니다.
봉지에 적혀있는 설명은 스프와 조미유를 먼저 넣고 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라면을 넣고 익힙니다. 그리고 가장 나중에 후레이크를 넣으라고 합니다.
요약하면 정석은 물+스프+조미유 -> 면 -> 후레이크 순서 입니다. 하지만 살짝 변형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과 스프만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면을 넣고 익힙니다.
그리고 면을 다 익히고 불을 끄고 조미유와 후레이크를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름의 풍미가 조금더 좋습니다. 건면이라서 살짝 기름기가 아쉽습니다.
애초에 후레이크만 넣고 끓여도 냄새가 아주 강합니다. 환기를 생각한다면 조미유를 나중에 넣는 것도 좋습니다. 같이 넣고 끓이면 향이 더 풍부해집니다.
조미유를 나중에 넣으면 기름기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시도해 보고 선호하는 방식을 찾으면 됩니다. 계란을 추가할 때 알아야 되는 꿀팁도 있습니다.
김통깨에 계란을 넣어서 너무 많이 익히면 애매한 맛이 됩니다. 따라서 계란은 최대한 나중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날계란을 풀어서 먹는 다는 느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