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별명
‘김하성의 야구에는 감동이 있다’라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에 타율은 낮지만 압도적인 수비와 헌신적인 주루 플레이로 생겨난 문장입니다. 그래서 감동성, 기마성의 감동 등의 별명이 생겨났습니다.
김하성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합니다. 타디스 주니어가 빠진 유격수 자리를 메꾸며 수비에서 아주 큰 공헌을 했습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수비지표 상위 3위에 랭크했습니다. 하지만 타율을 2할 2리로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2022시즌에도 수비 지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타율은 2할 5푼 1리였습니다. KBO에서는 타격이 장점이 있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만 좋고 타격은 아쉬워서 다소 실망을 주었습니다.
성장형 캐릭터
2023시즌에는 드디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완벽 적응하며 타격도 좋아졌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2할 7푼 2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 지표도 이전처럼 최고로 평가됩니다.
이렇게 타율이 좋아진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1번 리드오프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2023시즌 전반기만 하더라도 2번, 3번, 7번, 8번으로 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타율을 2022년과 비슷한 2할 5푼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하반기부터는 줄 곧 1번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한 경기에서 볼넷 하나를 골라내고 안타 최소 하나를 치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율이 올라갔습니다.
김하성 분석과 앞으로 계약은?
1번 타자로 나서며 오히려 홈런 갯수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타선으로 배치가 되면 장타를 노리며 크게 헛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1번에서는 자연스럽게 타율이 올라가니 마음 편하게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총액 300억, 연봉 75억에 계약했습니다. 입단 초기에는 오버페이 또는 수비능력을 생각하면 적절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혜자계약이라는 평가가 훨씬 많습니다. 타율이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면 3할의 확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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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야 멀티 포지션의 장점도 있습니다. 보통 내야 포지션 2개를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유격수, 2루, 3루가 모두 가능합니다. 어떤 포지션으로 나와도 최상급 수비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팀 타율을 좋지만 내야 수비가 좋지 않은 양키스가 트레이드로 김하성을 영입한다는 소식이 많이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KBO와 마찬가지로 내야수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히려 배럴타구가 더 많기 때문에 수비가 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김하성 놀라운 반사신경을 모든 볼을 처리하며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계약은 추신수를 넘어서 역대 최고 계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소 연봉 150억은 예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