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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축구선수 커리어 및 최근 귀국 소식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며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벤투 감독에게 중용 받으며 국대 3선 미드필더로 든든한 경기력를 자랑했습니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최전성기를 맞은 이후에 중국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했습니다.

억류

물론 중국 이적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적 당시 나이가 28살 이였기 때문에 이해한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낮은 연봉을 받고 유럽을 도전하는 것보다 중국리그로 가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월드컵에서 활약했고 K리그에서도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응원했습니다.

2021, 2022시즌을 주전으로 뛰며 산둥을 이끌었습니다. 2023시즌도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갑자기 억류 소식이 들려옵니다.

혐의는 산둥 타이산 일부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했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손준호도 의심 명단에 포함된다는 것 입니다.

2023시즌 도중인 5월에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아서 계속 억류가 되었습니다.

당시 6월 a매치 출전이 유력했는데 뜬금없는 억류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억류 당시만 해도 금방 조사를 받고 풀려날 것 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몇달이 지나도 별다른 소식이 없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언론에 하소연 하기도 했습니다.

귀국

그러다가 마침내 2024년 3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려 10개월만에 억류에서 풀려나며 한국으로 돌아온 것 입니다.

축구팬들은 손준호를 응원하며 걱정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동료 선수들도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무튼 억류에서 풀려나서 다행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문제

중국에서 당시 억류를 한 이유는 승부조작 혐의 명단에 포함이 된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한국 외교부에 조사 과정을 공유해야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공유도 없었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핵심은 만약 가담을 했다면 계좌로 돈이 흘러가야 됩니다. 하지만 그런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찾아냈다면 법에 의해서 판결했을 것 입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수사 과정을 한국측에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또한 큰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본국으로 송환하는 것이 외교상의 관례입니다. 이 모두를 무시하며 한국인을 그냥 억류했기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손준호 귀국
출처 : 손준호 인스타그램

복귀

예상보다 빠르게 K리그에서 다시 뛰게 되었습니다.

2024시즌 여름부터 K리그 수원 FC 소속으로 다시 경기를 소화합니다.

당초 친정팀 전북으로 복귀가 유력했지만 의외로 수원 FC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K리그에 다시 복귀했기 때문에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중원에서 홀딩과 빌드업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기타

손흥민 선수도 “연락이 되지 않아서 너무 걱정된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92년생 동갑내기로 국가대표팀에서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으로 왜 의심 명단에 포함되었는지 의문이 있습니다.

이것은 축구가 팀 스포츠라는 것에 있습니다. 실제로 몇 명의 선수가 의도적으로 실수를 한다면 다른 선수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100% 열심히 하려고 하는 선수도 동료의 실수에 영향을 받으며 경기력이 낮아집니다,

만약 야구, 테니스 같이 팀의 영향을 덜 받는 스포츠면 이렇게 억류된 일도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추후 K리그에 복귀할 확률이 높습니다.

선수 본인은 100% 결백을 주장하며 떳떳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K리그, 국대, 중국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30대 초반 최전성기 시점에 뜬금없이 10개월이나 경기를 못뛰었기 때문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실히 소명되면 빠르면 올해안에 경기를 뛸 수도 있습니다.

부상이 있어서 경기를 못뛴 것이 아니라 그냥 갑자기 억류됐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체력과 경기력이 올라오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다음 시즌부터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도 5~6년의 선수 생활은 가능하기 때문에 K리그 많은 팀들이 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 사건 이후로 한국인 선수의 중국진출이 다소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는 최소 3~4명의 선수가 중국리그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1~2명만 뛰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수비수 박지수만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감독은 최강희가 있습니다.

특정 팀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가 굳히 중국리그로 진출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려 10개월이나 억류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인식이 낮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스포츠에서 공정한 플레이와 정신은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확실히 조사해서 규정에 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길어지는 것이 다소 이례적이기 때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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