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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에 등장한 추억의 아이템 A to Z 분석

최근 아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솔이와 선재입니다.

솔이가 좋아하던 아이돌을 구하기 위해서 우연히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시간적 배경이 대부분 2000년대와 2010년대가 많습니다.

2G 휴대폰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나이가 어리다면 다소 궁금증을 자아내는 물건들도 아주 많습니다.

솔이가 2023년에서 2008년으로 타임슬립을 하며 가장 먼저 2G 휴대폰이 등장합니다.

요즘 관점으로 보면 약간 장난감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했고 전화, 문자를 하는데 주로 이용했습니다.

지금처럼 터치스크린이나 인터넷은 당연히 없었고 그냥 전화, 문자, 메모 정도만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미래에서온 솔이가 다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폰1은 2007년에 미국에서 출시되었고 한국에는 2009년 정식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갤럭시S1은 2010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즉 그 이전까지는 모두 전화, 문자만 사용하는 휴대폰을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한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말그대로 휴대폰이였습니다.

2009년에 처음 나오긴 했지만 2012년까지는 2G 휴대폰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전자기기가 처음 나오면 상용화되는데 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11년에는 스마트폰 반, 2G폰 반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스마트폰 70%, 2G 폰 30%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지만 출시 초기만 해도 컴퓨터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애플은 초창기에는 줄곧 정규라인으로만 출시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보급형 SE를 2016년에 출시했고 고급형 Pro를 2019년 출시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처음부터 정규라인 S와 보급라인을 같이 만들었습니다. 보급라인 처음은 갤럭시 u였고 이후 a시리즈로 체계화 되었습니다.

새로운 전자기기인 만큼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삼성은 틈새 시장을 공략해서 조금더 저렴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전략이 잘 먹혀서 애플이 독점할 수 있었던 스마트폰시장에 경쟁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초기 스마트폰이 궁금하면 아래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사진 우측이 2011년 나온 갤럭시u 입니다.

갤럭시u 구형 모델
좌측 : 갤럭시s8, 우측 : 갤럭시u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2018년 출시된 갤럭시 s8를 좌측에 놓았습니다.

일단 화면이 아주 작습니다. 또한 실제 디스플레이는 더 작게 구성됩니다.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S8도 5.1인치로 요금 출시되는 6인치 이상의 제품과 비교하면 작은 편 입니다. 그것보다 작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준으로 S7까지는 현재까지는 쓸만합니다. 중고는 조금 그렇지만 미개봉 제품을 구할 수 있다면 성능이 생각보다 좋은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준으로는 아이폰6 입니다.

MP3

솔이가 노래를 들을때 네모난 기계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습니다.

일단 2G폰은 용량이 작아서 파일을 많이 저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노래 재생 전용으로 고음질 MP3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노래를 재생하기 위한 목적의 전자기기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아주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노래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가 많습니다. 아무튼 과거에는 노래만 재생하기 위한 제품이 존재했습니다.

2004~2008년 MP3의 전성기였고 최초 개발업체는 한국의 아이리버 였습니다.

이후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며 자연스럽게 사용자가 줄어들고 생산을 하지 않게 됩니다.

2008~2009년에는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한 MP4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음악파일 재생에 동영상 재생까지 추가된 것 입니다.

당연히 용량이 아주 크지는 않았기 때문에 화질은 240~360p 정도로 아주 낮았습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무선이어폰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 유선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현재 관점으로 신기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CRT모니터

솔이와 선재가 가끔 컴퓨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이때 모니터가 아주 특이합니다.

평면이 아니고 사각형 상자 형태로 화면 뒤쪽에 아주 불룩하게 나와있습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이런 모니터를 꽤 많이 사용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평면 모니터의 가격이 낮아지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사실 1990년대에 가장 흔하게 사용된 모니터이고 2000년대부터는 평면과 혼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평면 모니터는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2010년대 초반까지도 사용됩니다.

지금은 종이처럼 얇은 모니터도 있지만 예전에는 컴퓨터에 무조건 사각형 주사위 형태의 CRT 모니터를 무조건 사용했습니다.

장점은 전력을 덜 소모하고 전자파가 덜 나온다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너무 무겁습니다. 따라서 대형으로 제작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화질적인 측면에서는 480p가 최대였습니다.

옛날 모니터
CRT모니터

기타

SNS도 싸이월드라는 것을 많이 썼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로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도토리라는 캐시 아이템으로 내 홈페이지를 꾸이거나 노래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으로치면 팔로워 팔로잉 개념으로 일촌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한명이 신청을 하면 다른 한명이 승낙을 하면 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인기로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2015년 이후에 재서비스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종료하고 이제는 진정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사용하기 편했지만 지금은 인스타, 카톡 등 더 쓰기 편한 것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태블릿이라는 것도 아예 없었습니다.

입학, 졸업 선물을 떠올리면 과거에는 무조건 컴퓨터, 노트북 둘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태블릿의 활용도나 성능에 있어서도 의문부호가 많았습니다.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도 2015년 정도까지는 컴퓨터, 노트북에서만 가능한 작업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무겁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태블릿의 인기가 낮았습니다.

이런 문제가 보완되고 성능이 대폭 향상된 2021년부터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아이패드에 M1, M2 등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서 웬만한 노트북보다 좋습니다. 또한 갤럭시탭도 노트북처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태블릿도 2020년 이후부터 인기를 얻었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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