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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웨덴 여행 루트

노르웨이, 핀란드 등과 함께 최근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나라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즐라탄의 국가로도 유명합니다.

방문하면 좋은 장소와 체험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스톡홀름

수도인 동시에 북유럽에서 최대 도시로 뽑히고 있습니다.

면적은 서울의 1/3 수준인데 인구는 100만명 정도라 인구밀도가 꽤 높습니다.

사실 유럽에서 이렇게 도시 규모가 큰 동시에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스톡홀름 신드롬이 유래된 장소이기 때문에 약간 흥미롭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발트해에서 흘러온 물이 도시 곳곳에 있어서 북쪽의 베네치아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잘 정리된 느낌과 함께 맑은 하늘과 물의 조화가 평화로운 느낌을 많이 줍니다.

대도시인 만큼 지하철, 버스로도 대부분의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함도 있습니다.

유명한 장소는 옥센셰르나 궁전, 본데 궁전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바사 박물관, 스웨덴 출신 유명 밴드 ABBA 박물관도 있습니다.

바사 박물관에서 실제 바이킹이 사용했던 배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바 박물관에서는 앨범, 직접 사용했던 악기, 의상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 EA 다이스, 아발란체 스튜디오 주변을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핀란드와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 패키지 일정을 짜기도 좋습니다.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시내

예테보리

스웨덴 서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입니다.

해변에 가서 수영을 하고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보다 면적이 더 큰데 인구는 더 적어서 여유로운 느낌이 많습니다.

관광 명소로는 예테보리 해양 박물관과 리세베리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해양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한국의 아쿠아리움과 비슷합니다. 또한 배의 모형도 있습니다.

리세베리 놀이공원은 북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놀이공원입니다.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등 대형 놀이공원이 갖춰야 될 어트랙션이 모두 있습니다.

그냥 구경할 목적으로 입장권만 사면 한화로 약 2만원이고 자유이용권은 6만원 정도입니다. 물가가 비싼 것을 감안하면 놀이공원 티켓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각종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고 대학교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활력이 넘치기도 합니다.

오로라

위도 60도 이상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기상현상으로 몽환적인 초록색 빛이 아름답습니다.

남부에 위치한 스톡홀름 등에서도 관측할 수 있지만 관측확률이 30% 이하로 낮습니다.

아무래도 도심지이고 위도도 낮기 때문에 북부보다는 확률이 낮습니다.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지역에 운영하는 호텔이 유카샤르비에 있습니다.

참고로 유카샤르비라는 지역은 오로라 관측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보다 위도가 더 높습니다.

따라서 오로라 관측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어도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어로 유카샤르비, 유카셰르비, 유카스야르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이스호텔이라는 컨셉으로 오로라 관측을 흥미롭게 기다릴 수 있는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jukkasiarvi icehotel이라고 검색하고 구글번역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과 가구들을 실제 얼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녹을 우려가 있는 일부 편의시설은 별도의 건물에서 운영합니다.

오로라 여행
스웨덴 오로라 관측

기타

오로라가 관측되는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이기 때문에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봄이나 여름에 방문하면 오로라가 관측되지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12~1월로 유카셰르비 같이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관측확률이 70%가 넘기도 합니다.

당연히 춥긴 하지만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여행하는 것이 목적이면 여름이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초여름입니다. 6월 기준으로 10~20도로 선선한 날씨입니다.

한국이면 30도에 가까워지는 시기인데 아주 시원한 날씨라서 좋습니다.

오로라가 딱히 상관없고 여행을 하는 것이 목적이면 6월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일년 내내 대체로 일정하지만 하반기 7~12월에 더 많이 옵니다.

6월은 일년 중에서 강수량 적은 편에 속합니다. 6월에 일정을 잡기 어렵다면 7월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화폐 크로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코, 덴마크 등과 마찬가지로 자국화폐를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전을 할때 유로 말고 크로나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1크로나는 한화로 120~130원 정도로 형성됩니다.

 

유럽국가 사용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