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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각 종 경제정책이 나와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급격히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경제도 침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유

가장 핵심적인 이유로 현대 사회의 경제 구조를 파악해야 됩니다.

쉽게 말해서 은행이라는 특이한 단체가 생긴 이후에 물가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본인의 돈과 재산을 모두 직접 보관했습니다.

개인의 재산을 남에게 맡긴다는 개념은 중세시대만 해도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였습니다.

하지만 근현대에 은행이 생기면서 돈을 은행에 맡기게 됩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보관하면 도난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대형 보관함과 경비가 있는 은행에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보안이 아주 높은 곳도 있지만 19세기만 해도 개인이 재산을 아주 안전하게 보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은행에 돈을 맡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은행에는 돈이 쌓이게 됩니다.

여기에서 은행은 돈을 불리기 위한 한가지 방법을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맡긴 돈을 한꺼번에 찾으러 오지는 않으니까 일부 돈을 대출해서 이자를 받아서 수익을 내기로 한 것 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출과 이자 개념이 생깁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서 은행은 갖고 있는 돈의 10배를 대출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영국에서 법적으로 재정된 이후에 다른 국가들의 은행들도 이런 규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은행이 가진 돈에 10배를 대출해 줄 수 있다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내용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돈을 찾으러 오지 않는다.’에서 파생된 현상입니다.

아무튼 실제 보유한 돈의 10배를 유통시키기 때문에 돈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하락합니다.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해서 무언가 양이 늘어나면 가치는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은행 이자까지 있기 때문에 돈의 유통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실제 사람들이 쓰는 돈이 은행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10배가 됩니다.

그리고 대출을 통해서 그것이 시중으로 유통되면 통화량이 너무 많아져서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자연스럽게 물가가 상승합니다.

은행이라는 현대 사회의 특징때문에 통화량이 계속 증가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연준 금리
미국 연준 파월 의장, 출처 : mbc

과거

은행이 생길 초기에만 해도 이런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대출을 받은 돈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거나 건축을 했습니다.

이 돈을 바탕으로 경제 규모가 아주 급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9세기에 기술이 발전한 것도 있지만 은행으로 인한 통화량 상승으로 인류가 발전한 측면도 있습니다.

아무튼 20세기까지는 세계 경제가 폭발적으로 경제했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1세기가 되면서 상황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모든 도심지가 개발되고 더이상은 대규모 신축 사업이 원활하지 않자 경제 성장률이 감소합니다.

이렇게 경제 성장률이 조금씩 감소하며 물가 상승이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해결

핵심적인 사항은 경제 성장률 대비 시중에 돈이 너무 많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금리를 상승하는 방법으로 이것을 해결하고 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물가가 잡히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 들어서 물가는 안정되지만 다른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물가는 낮아지지만 경제 성장률, 고용률 등이 반대로 하락합니다.

즉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가상화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는 가치가 1대1로 대응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돈은 은행을 거치기 때문에 가치가 1대10으로 대응됩니다.

가상화폐는 채굴을 통해서 거래소로 유통되고 이것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은행처럼 거품이 없이 가치 그대로의 재산으로 평가됩니다.

아직은 정식 화폐로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추후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남미 일부 국가에서 공식 화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투기의 수단이기 보다는 현대 사회의 경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기타

달러, 원화 등 어떤 돈을 사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계속 낮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금을 보유하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금은 가치가 1대1로 대응하는 광석으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주식을 보유하는 것도 과거보다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식의 가치가 돈으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결국 회사의 가치에 따라서 매겨지기 때문에 근본성이 높은 재산입니다. 물론 회사에 따라서 가치가 등락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경제구조에 대한 이론은 EBS 다큐프라임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뤘습니다.

시간이 되면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는 것이 좋고 요약본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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